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견함과 안쓰러움 그 어디쯤 만 18세 아이를 두고왔다. 어디에? 호텔(이라고 쓰지만 모텔에 가깝다)에. 왜냐고? 고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2학기가 되어 취업을 하게 되었고, (아이는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 2학기에 대부분 취업을 한다) 주기적으로 지방에 순환근무를 하는 회사의 특성상 출근하면서 사택을 받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사택신청자가 많아 출근일에 사택지정을 받게 되거나 혹은 수일 더 걸릴 수 도 있다는 안내를 받고 부랴부랴 아이가 근무하는 지역에서 근무지와 가까운곳에 하루 혹은 며칠 묵을 숙소를 구하게 된 것이다. (물론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한다고)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우리나라 숙박업소는 부모와 함께가 아닌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단독 숙박을 금하는 규정이 있는데,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아이 혼자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더보기 디앤씨미디어, 이젠... 내가 아는 주식에 투자하라... 라는 오랜 격언에 따라 '그나마' 관심이 많은 웹툰관련 업계를 꾸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었는데, (일부 투자후 손절...) 관심이 맣았던 디앤씨미디어가 2만원 초반이었을때는 '이제는 들어가야 하는것 아닌가' 병이 도져 은행잔고를 몇 번씩 확인했었다. https://feelandwirte.tistory.com/67 디앤씨미디어의 미래 (02) https://feelandwirte.tistory.com/64 디앤씨미디어의 미래 (01) '아는분야에 투자하라' 는 투자 격언에 따라 '그나마' 조금 관심있고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웹툰관련, 미디어 관련 업체를 보다가 처음 일백 feelandwirte.tistory.com 그리고 최근의 파월의 발언과 미국의 금리인상이후 환율 / 주가.. 더보기 손에 땀을, 땀을 손에 쥐는 승부. 1회에 12점을 내며 이미 승기를 굳혔던 것 같던 게임. (10점이상의 점수는 표기가 안되는 옛날 오락실게임...ㅎㅎ) 하지막 마지막회 5점을 주며 18-17로 따라잡히는 숨막히는 승부. 스무판정도를 해야 한판 승리할까 말까한 극악의 난이도... 오락실 게임중 내가 가장 애정하는 '챔피언스 베이스볼' 이다... 그렇게 지난 주말, 숨막히는 승부를 했다. 더보기 여행업의 미래, 엔데믹 vs 환율 여행업은 언제 회복될까? 코로나가 끝나간다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는 분위기고, 사람들은 다시 여행을 꿈꾸는 시기가 된 듯 하다. 그럼 2년여간 암흑기였던 여행업은 어떻게 될까? 내 주위만 해도 이제 해외로 예약했다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기고, 실내마스크도 벗어야 하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니,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6149400530?input=1195m 엔데믹 가까워졌나…정부,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속도낼 듯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서혜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근 3년간... www.yna.co.kr 어쨌든 이제 꽃길만 걸을것 같은 여행업이지만, 그길이 쉬워보이.. 더보기 CGV는 다시 부활할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난다. 사회초년생 시절,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취업을하고, 누나집에 얹혀살며 작은 빨간색 프라이드를 타고 다니던 시절. 세상은 갑자기 모든게 그럴듯 + 세련된 느낌으로 마구 변화하던 시절, 강변에 그 유명한 테크노타워라는 쇼핑몰이 생기고 그곳에 CGV라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들어섰다.(그 극장이 CGV의 첫 극장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내 기억에는 그랬다) 친구들과 밤늦은 시간 심야 시간대에 영화를 보며 마치 내가 이제 서울사람 다 된 것처럼 느꼈던 시절. 뭔가 영화한편 보는것 뿐인데 고급스러운 문화를 소비하는 기분이 들었던 그때. 그때의 CGV는 멀티플렉스라는 다양한 선택의 폭 (물론 나중엔 흥행작위주 편성으로 '다양'이란 느낌이 사라지긴했지만) 과 세련된 매점 먹거리세팅으로 (.. 더보기 여보게, 미국 물가가 여전히 높다하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14_0002011653&cID=10101&pID=10100 美 8월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상회…3연속 자이언트스텝 불가피 전망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가 무너지게 됐다 www.newsis.com 온나라가 미국 물가걱정이라고 하네. 간밤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것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말일쎄. 아마 기존보다는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말야. 그래도 제법 똑똑한 양반들이 예상한것보다는 높았나봐. 미국에서 주식이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다음에 미국이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릴수도 있어서 겁을 먹었나봐. .. 더보기 떨어지는 혜성을 피하는 방법, 무시하면된다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 (Don't look up) 혜성하나가 지구로 돌진한다. 지구는 몇개월이 지나면 산산조각... 아니 혜성충돌에의한 해일등으로 인류의 대부분의 전멸될 예정. 우연히 천문학박사를 준비하는 대학원생(?) 인 케이트(제니퍼로렌스)가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교수인 랜달민디박사 (디카프리오)가 축하겸 궤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을 알게 되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설정이고 2000년대 초부터는 액션 블럭버스터의 형태로 여러 버전을 봐온 터이니. 이런주제, 웬만큼 단련되었다고 할까? 그런데 뭔가 시작이 심상치않다. 이런 중요한 발견이 정치적인 소재로 소모되기 시작하더니 방송에서는 가쉽거리로 다루어지고, 결국 선거를 앞둔 대통령 포함 정치인들은 시큰둥한 태도에 연이은.. 더보기 스파이x패밀리 나만 재미없는거야? 남들은 재밌게 봤다는것 같고, 그림체나 스토리가 갠적으로 좋아하는 쪽이라 정주행시작. 그런데 정말 몰입이 어려운 애니였다. 정통 액션도 아닌, 황당무계 코미디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에 1~2회의 설정이후는 느린전개에 캐릭터에도 몰입하기 힘든. 차라리 '사카모토 입니다만' 처럼 저세상 황당 코드였다면 오히려 더 재밌지 않았을까? 나름 첩보물과 육아물, 로맨틱 코메디를 오가는 설정인데, 3화정도를 보고나면 이 애니가 정말 원작만화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광고만 보면 '내가 왜 이렇게 재밌는 애니를 모르고 살았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 참고로 원작만화를 보지 못했다) 이 애니는 기본 설정이 다했다는 느낌인데, 일단 첩보물의 성격에 캐릭터마다 비밀이있고, 또 완벽주의자이지만 그로인..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