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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퇴근후 갑자기 드는 생각 오랫만에 힘든 하루였다. CS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하루를 비웠을 뿐인데, 그 업무를 차질없이 메꿔야하는 시간시간이 얼마나 바쁘던지. 그러고보니 나의 여유있는 업무는 누군가의 꽉짜인 스케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건지도. 입사한뒤 1년, 2년, 3년... 이제 5년차. 뒤늦은, 꽤나 많은 나이의 입사에 3년여간 정신없었는데, 이제 조금 정신을 차리고, 여유를 갖게되었다 생각했던 요즈음의 시간들이 어쩌면 그동안 열심히 해온만큼의 보상이 아닌, 나보다 늦거나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사람들의 정신없는 업무처리로 인한것이 아니었을까. 작디작은 회사속에서 뱅뱅뱅 하루종일 돌고도는 업무. 나는 조금씩 그 중심으로 들어가 돌고도는 일들을 슬쩍 피하는 요령만 늘었던 것 아니었을까. 더보기
작은 회사일 수록 CS가 중요한 이유(4) 결국, 그래서 시작해보자. 업무별 직책별 관련 업무를 일단 정리해본다. 여기서 정리해볼 업무는 CS의 업무. CS라면, 1. 전화상담 업무 2. 게시판업무 를 기본에 두고 전화상담업무는 몇시부터 몇시까지를 정한다. 게시판 업무의 경우 문의마감시간을 정하고 (예 : 오후 5시) 해당 문의까지만 당일 답변처리한다는 기준을 정한다. 간혹 퇴근전까지 게시판 답글을 달거나 전화업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이부분을 우선적으로 정해야 할 부분. 3. 컴플레인 처리 업무 일반적으로 CS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초보 CS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개인의 역량에 맞기기보다, 시스템에서 기본 줄기를 잡아주고 웬만한 병충해는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게 필요하다.. 더보기
작은 회사일 수록 CS가 중요한 이유(2) 메뉴얼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기본이다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결국 핵심은 작은 회사일수록 CS가 중요한데 결국은 어떻게 CS를 잘 빌드업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만약 회사의 CS 이직율이 너무 심하고 업무자체를 힘들어하고 있는데, 회사의 대표든 책임자든 암튼 직책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급여를 올려줘야 하나? 구인 사이트를 바꿔야하나? 지역 카페에 올려야하나? 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면 제발... 제발... 다시 생각해보시라 이다. 우선 냉정하게 회사의 CS업무관련 메뉴얼이 정립되어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 1. CS의 업무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 (사례1) 당신이 회사 대표이고 이전까지는 생산과 거래처 납품을 해오다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회사 인원은 생산직 2.. 더보기
작은 회사일 수록 CS가 중요한 이유(1) CS는 전화받는 사람이 아니다 오랜기간 온라인 쇼핑몰(패션)을 하면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왔고, 일을 접고 작은 기업으로 이직후에는 쇼핑몰 MD 로 일하며 또 경우에 따라 CS일도 병행하고 있는데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MD는 '뭐든지 다한다'의 약자라고...) 정말 느끼는 게 많다. 참고로 내가 다니는 회사는 중소 가구업체이고 유통에서 온라인 쇼핑 (주로 기존 쿠팡등 업체 입점판매)으로 전환한지 4~5년차 정도의 회사. 우선 CS의 일을 바라보는, CS의 일에 대해 정의 내리는 단계부터 시각차가 많이 나는데, 이건 쉽게 사장의 생각을 고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틈틈히 회의 때마다 어필하고 있는 부분으로 일단 CS 업무를 바라보는 회사 대표의 생각은 이렇다. 게시판 답글 업무 + 전화 문의 상담업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