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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11월 배당금, 이렇게 받았습니다 뒤늦게 주식판(?))에 뛰어든게 2년정도 된 것 같은데, 나름 단맛 쓴맛 다 본 것 같은 착각... (feat. 고수분들이 박장대소 하는 소리) 초반 개별종목 투자에서 늘 초보자들이 하는 실수를 그대로 나름 많이 들어본 인지도 있는 회사의 주가가 많이 떨어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매수를 많이 했었고... 역시나 느낌적인 느낌 그대로 더 떨어지길래 '역시 손절의 투자 원칙은 지켜야지' 하며 나름 배운 방법으로 손절하고 나면 다시 오르기를 반복... 결국 내가 개별종목의 PER나 추세나 잠재가치를 증권사 직원이나 개미고수만큼은 절대 알 수 없다는 당연한 원칙을 1년만에 깨닫고 미장으로 이동... 주로 등락폭이 적은대신 배당금위주의 종목들로 나름 포트폴리오를 짠 지난 1년과의 결과로 매월 배당금을 5~6.. 더보기
FOMO 증후군일까 간밤에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문제는 높은 금리에도 예상보다 소매판매실적이 잘 나왔다는 것. 그럼 주식시장의 반응은? 여기서부터 내가 알고있는 경제상식과는 다른, 복잡한 상황이 펼쳐진다. 일단 '주식은 경제를 반영하고, 경제가 좋고 소비가 증가하면 기업이익이 늘어나 주가가 오른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시한번 만고불변의 진리는 경제학엔 없다라고 생각해야할듯.(그런데 결과는 또 맞았다!) 일단 주식시장의 기대는 소매고 고용이고 뭐고 안좋은 상황을 보여야 연준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그러니까 기업들의 소매실적도 예상보다 안좋게 나왔으면... 했던것 같은데, 잘나와버렸다! (이 '버렸다'의 어감이 중요하다) 그럼 주가는? 뭐... 최근의 흐름이라면, 이런 결과에 주가는 하락으로 반응하는게.. 더보기
줌은 아직도 고평가인가? 1년뒤 주가는? 줌(ZOOM) 주가는 매일 몇프로씩 거의 1년여동안 꾸준히 추락하고 있다. 아이가 매일 집에서 줌으로 학교에서 수업하는 걸 보고, 매일 줌 로그인 어쩌구 저쩌구 하던 시절에 대충 주가를 찾아봤던 기억속에 줌은 감히 올려다 볼 수 도 없는 주식이었는데, 어느새 100달러 즈음. PER는 약 22배로 많이 내려갔다. 내가 잘 알고 있다고, 내가 잘 사용하고 있고 친근한 (알고보면 착각에 가까운) 주식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느꼈을 때, 마치 내가 평소 좋아했던 브랜드의 세일처럼 느껴져 몇번 별 생각없이 샀다가 정말 바닥 밑의 지하를 경험한적이 있기에 '수익이 적은 것'과 '돈을 잃는 것'이 얼마나 다르고 중요한가에 대해, 그 사이에서 초보 투자자의 스탠스는 확실하게 정하고 주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