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문제는 높은 금리에도 예상보다 소매판매실적이 잘 나왔다는 것.
그럼 주식시장의 반응은?
여기서부터 내가 알고있는 경제상식과는 다른, 복잡한 상황이 펼쳐진다.
일단 '주식은 경제를 반영하고, 경제가 좋고 소비가 증가하면 기업이익이 늘어나 주가가 오른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시한번 만고불변의 진리는 경제학엔 없다라고 생각해야할듯.(그런데 결과는 또 맞았다!)
일단 주식시장의 기대는
소매고 고용이고 뭐고 안좋은 상황을 보여야
연준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그러니까 기업들의 소매실적도 예상보다 안좋게 나왔으면... 했던것 같은데,
잘나와버렸다! (이 '버렸다'의 어감이 중요하다)
그럼 주가는?
뭐... 최근의 흐름이라면, 이런 결과에 주가는 하락으로 반응하는게 맞는데...
하락하다 다시반등!
왜냐고?
뭐... 여러 분석이 있겠지만
이걸 FOMO 증후근으로 이해하는 기사가 흥미로웠다.
즉
'나만 주식 못한거야?' 라는 심리. (Fear Of Missing Out)
최근 한달남짓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을 보이면서 뒤늦게라도 다시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열기가
시장의 악재를 이겨낸다는 이야기.
(암만 생각해도 주식시장의 해석은 순 갖다 붙이기 나름이다)
뭐..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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