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14_0002011653&cID=10101&pID=10100
온나라가 미국 물가걱정이라고 하네.
간밤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것이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말일쎄.
아마 기존보다는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말야.
그래도 제법 똑똑한 양반들이 예상한것보다는 높았나봐.
미국에서 주식이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다음에 미국이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릴수도 있어서 겁을 먹었나봐.
아니, 우리나라 물가도 걱정이고 살림살이도 만만치 않은 마당에 뭔 남의 나라 물가까지 걱정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참...
미국이란 나라가 달러도 발행하는 나라고, 힘도 엄청 센 나라이다보니 그나라가 돈의 가치를 많이 올리겠다고 하면
다른 나라들도 따라 올려야 하는 처지라 더 그런것 같아.
가끔 똑똑한 요거트가 세상을 지배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WHEN THE YOGURT TOOK OVER / 넷플릭스시리즈에서 봤다네 ㅎㅎ 재밌더구만)
암튼말야.
미국물가가 어떻게 나올까를 숨죽이고 지켜봐야하는 처지라는게 왜이리도 서글픈지 말야.
언제부턴가 전세계는 하나니 글로벌이니 뭐니 분업화가 되고 물류가 연결되고 난리였잖아?
새로운 기술로 물가는 계속 낮아질꺼라고하고말야.
그런데 곰곰생각해봤는데 말이지.
그런데 말야, 그거 다 뻥이고 구라같아.
작년만해도 집사라고 난리더니 올해는 영끌이 위험하니 어쩌고 하고.
저축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빚도 자산이라고 떠들더니 이제는 빚부터 정리하라고 하고.
그것도 엄청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 엄청 높은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그랬었거든.
막 TV같은데 나와서 양복입고 말야.
나는 그 사람들이 정말 우매한 사람을 계몽시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보이지는 않는단 말일세.
분명 그렇게 하는게 자기들에게 쬐끄만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니까 그렇게 막 떠들어대는게 아닐까 싶단말야.
각설하고, 미국이 이번에 금리를 0.75%를 올리던 1%올리던지간에
거인의 발걸음을하던 난쟁이 점프를 하던지간에 말야.
이제 각자도생의 시대가 온 것 같단 말이지.
이런저런 감언이설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판단을 위해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할것 같단 말이지.
(물론 말이야 그렇게 하지만, 어려울수록, 어려운처지일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지 - 최소한 남 등쳐먹을 생각은 하지말자)
어려운시기, 모두 지혜롭게 잘 이겨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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