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외 별다른 노후준비라고는 없는 나에게 큰 위안+힘이 되는 개인연금.
유난히 여러 병치레에 입원을 거듭했던 나의 어린시절과 함께 너무 빨리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그런 환경탓에 어머니는 일찍이 병약한 자식을 위해 여러 보험을 들으셨는데 하나는 새장수축하연금보험이고, 다른 하나는 암보험이었다.(암보험은 정말 소액의 보험있었고 10년정도 납부로 완료)
그중 새장수축하연금보험은 납입금액 대비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수익율을 보여주는 상품인데,(거의 1800%)
중간에 사회초년생에게는 가혹했던 보험료가 부담되어 해지하고 환급금을 타고 싶었던 유혹도 많았고,
또 보험상담사의 권유로 해지할뻔한 적도 있었다. (알고보니 보험사에 크게 손해를 주는 상품이라 그렇게 권유한다고...)
10년정도의 자영업시절에는 급한돈은 이 보험에서 보험약관대출을 받아 융통하기도 여러차례였으니
나에게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보험이겠다.
연금은 1년에 한번나오는데, (예전에는 매월 조금씩 나눠서 나오는줄 았았음)
요즘 물가에 금액자체가 그리 크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종신으로 죽기전까지 나오는점이 매력적인것 같다. (오래살아야하는 이유 1개 추가요...)
나같은 경우는 50세부터 60세까지 매년 450만원부터 시작해 60세는 600만원.
60세부터는 매년 600만원 정도를 받게된다.
중간중간 장수축하 연금으로 축하금도 있고.
무병장수의 꿈이 1도 없던 나였는데, 이 보험의 수익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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