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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경로 (feat. 현인아) 태풍소식을 이렇게 집중해본건 처음 살면서 태풍피해소식관련 뉴스를 보며 안타까워 해본적은 있어도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보며 이렇게 감탄해보긴 처음인것 같다. 오랫만의 (이런표현 죄송) 슈퍼태풍인데, 어쩌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기상예보관련 보도도 업그레이드가 많이 된것 같다. 일단 내가 우연히 본 뉴스는 아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8jgPP1iH7wU 일기예보인데 조회수가 470만이 훌쩍 넘었다 MBC의 힌남노 태풍 관련 보도를 보며 감탄했던이유는 (22년 8월 31일 방송) 1. 메인 데스크에서 태풍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 전달후 바로 재난정보센터의 현인아 기자로 연결 2. 태풍이 지나간 오키나와 상황을 보여줘 태풍의 위력을 시각적으로 확인시켜줌 3. 태풍의 위성사.. 더보기
론스타사태 간단정리 오랜시간 끌어왔던 론스타사태 (나는 '론스타 게이트' 라는 표현이 더 좋다) 가 막을 내렸다. 항소해도 이자만 더 나가고 승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 답답한 마음에 론스타사태를 간단히 정리해본다. (아는게 없으니 어렵고 복잡한 설명은 빼고 내 수준에 맞춰 정리했으니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1. 외환위기(IMF)로 외환은행이 어려워짐 (1997년) 2. 외환은행을 사겠다는 회사가 없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2003년에 론스타가 51% 지분획득 (원래 사모펀드인 론스타는 산업자본으로 은행인수가 불가능하나....금산불리 원칙을 무시한 금융당국의 책임도 기본으로 깔림 / 나중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의 조사로 인수불가능 회사로 밝혀졌지만 결국 2012년 금융위는 가능하다고 보고 승인해줌) 3. .. 더보기
알약 사태로 본 이스트 소프트 주가 8월 30일, 백신프로그램 '알약'이 멀쩡한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인식해 컴사용을 못하게한 다음날... 일단 주식은 공포를 극복하고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가 된 알약의 회사인 '이스트소프트'를 말하자면... 우선 위 캡쳐화면도 이스트소프트의 '알캡처' 프로그램으로 캡처한 화면이고 내가 어제 팀장님한테 발송한 파일도 알집으로 저장한 파일을 보냈으니, 아니게 모르게 나는 이스트소프트사의 프로그램을 꽤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어제 문제가 됐던 알약 프로그램 문제는 실제로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컴에 알약 깔려있었는데) 뉴스만으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꽤나 심각했던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지금 집단 소송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일단 어찌어찌 안.. 더보기
안산 온센텐동 안산 중앙역 근처 시내 메가박스에 첫째아이와 둘이 영화를 보고 나오다 발견한 곳. 일찍이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온센텐동 이름을 알고있었는데, 안산에 체인점이 있는줄은 몰랐었다. (안산중앙역에서 5분거리 / 안산 메가박스 근처)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튀김+밥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조합의 덮밥을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호기심은 없었지만, 우연히 눈에 띈 가게는 다음에 영화보고나면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보고 갔었는데 영화가 나쁘지 않아서 밥도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ㅎㅎ) 그리고 기어코 찾은 이곳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메뉴를 먹고 느낀점. (샐러드 추가 했음) 1. 이전에 '고쿠텐' 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비슷한 메뉴대비 덜 느끼하고 튀김이 아삭했음 새우, 단호박.. 더보기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 늘 비슷한 패턴의 꿈을 자주 꾸는데 하나는 대학때 강의실과 시간표를 알지못해 난처해하는 꿈 (대체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거니) 그리고 운전을 할때 내 맘대로 되지않아 끙끙대는 꿈, 막 달리고 싶은데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꿈...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반복되는 패턴 중의 하나가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관한 꿈이다. 일반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좀 넓은, 일반적인 아파트나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세련된 욕조가 아닌 어린시절 목욕탕에가면 메인 온탕이 아닌 그 구석에 있던 좀 작은 냉수탕 같은 크기의 욕조라고 해야할까? 그런 욕조가 있는 주택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꿈을 꾸곤한다. 꿈속에서 내가 느끼는 욕실의 풍경은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이다. 그리고 저 넓은 욕조에 따뜻한 물을 가득 받고 나면 너무 행복할 .. 더보기
너와 헤어진이유 (카카오뱅크) 처음엔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었지. 너(카카오뱅크)와의 첫만남이. 사실 너와 만나기 전 20년 넘게 만나던 사람(국민은행)이 있었거든. 그런데 핸드폰에 앱깔아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1년에 한번 공인인증서 번호 변경하고 나면 또 핸드폰에도 옮겨줘야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거든.(다른 방법도 있다지만 난 모르겠다...) 그런데 너는 핸드폰 잠금풀림처럼 쓰윽~ 한손으로 쉽게들어가고 말야. 어딘가 모르게 뭔가 공적이고 딱딱한 느낌이던 전사람과 달리 귀여운 캐릭터에 딱딱하지않은 상품 설명에 송금도 쉽고, 메뉴구성도 간편하고, 26주 저금이니 세이프박스니, 저금통이니 하는 메뉴들이 왜 그렇게 새롭고 재밌던지말야. 맞아. 우리... 즐거웠었지. 저금통을 만들어 놓으니 니가 조금씩 알아서 저금통 채워 .. 더보기
버티컬마우스 6개월 사용후기 이런걸 왜쓰나 했지만 써보니 이유를 알것 같다 로지텍 MX 버티컬 마우스 사용후기 작년가을부터인가 오른쪽 어깨가 많이 아팠다. 정확히는 어깨의 앞쪽에 열이 난다고 할까? 임시방편으로 차가운 음료수로 어깨를 식히면서 일한적도 있었는데,이후에는 열과 함께 통증이 시작되어 결국 병원에서 '어깨회전근염증' 판정을 받고한 2달정도 치료를 받았더랬다. https://feelandwirte.tistory.com/41 내 귀여운 어깨 회전근 부상과 실손보험과 대한민국 의료보험의 미래_01 일단 귀엽다는 표현은 '심각하다'는 표현의 반대의미로 썼다. 너무 다큐톤으로 갈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실제 현장에서 일반인이 느끼는 이야기를 자주, feelandwirte.tistory.com.. 더보기
언덕길에서 만난 아폴론 고마다유키 / 언덕길의 아폴론을 읽고. 이만화 굉장해! 라는 정말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만화상에서 2009년 여성부분 1위 (이렇게 남/녀를 나누는건 좀...)를 받은 코마다 유키의 '언덕길의 아폴론'. 이런 만화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점이 '억지로 재밌는 만화를 찾지말자' 라는 생각과 '일본은 만화 소재가 정말 다양하다' 라는 생각이다. 내가 한달에 한두번 가는 만화도서관에는 꽤나 많은 국내외 만화가 가득한데, 내가 만화를 고르는 기준은 1.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제목. (분명 유명했던 작품일 확율이 높다) 2. 쓱 펼쳐봤을 때 그림체가 마음에 드는 책. 3. 책 제목과 내용이 내가 재밌어 할만한 느낌이 드는책 뭐 대충 이정도인데, 사실 이 만화를 고른 이유는 2번이었다. 그런데 죽 읽다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