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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예적금금리 0.2%인상 9월 8일부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모두 인상되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79634?division=NAVER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0.2%p 인상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0.2%포인트씩 인상합니다.카카오뱅크는 오늘(7일)부터 신규 가입자에게 세이프박스, 26주 적금을 포함한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biz.sbs.co.kr 현재 파킹통장 기준 토스 2.0% (but 매일 이자 정산가능) 케이뱅크가 2.1% (한달에 한번 마지막주 토요일 1회 정산) 인데, 카카오뱅크가 2.2%로 올린 것이다. 세이프박스는 예치의무기간이 없기 때문에 사정상 목돈을 (금액이 적어도 관계없긴하지만) 적금등에 넣기 어려운 경우라면 지금 갈아타.. 더보기
도쿄 리벤저스 내가 '아, 내가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나' 라고 느낄때가 있는데, 물론 체력적인 이유도, 또 아이들이 어느새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이렇게 성장하는 걸 보며 그 성장을 잣대삼아 내 나이가 그만큼 들었다는걸 종종 느끼는 경우가 제일많고, 가끔 엉뚱하게도 만화책을 보며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도쿄 리벤저스 같은 만화를 볼때이다. 타임슬립+성장+우정+액션+서스펜션 (학원액션?)의 주제에 일단 그림이 너무 훌륭해서 일단 재미있게 시작은 했는데 볼수록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힘겨워서 12권째에서 멈추고 말았다. 만화든 영화든 소설이든 모두 개인취향이 있고 좋아하는 장르나 그림체가 있기 마련이라 아무리 유명한 작품이라도 내가 재미없음 그만이겠지만, 자꾸만 '나이'와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는건 "내가 20대 였다면 .. 더보기
매우매우 진심으로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는것보다 그냥 '감사합니다' 로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순 없는걸까. 정말이나 매우, 진심으로라는 단어를 덕지덕지 붙이지 않아도 온전히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순 없는 것일까. 드래곤볼에 나오는 캐릭터들처럼 언어의 표현도 점점 이전보다 세지고 강하고 더 '진심을담은' 무언가를 보여주려 할수록 오히려 본질이 흐려지고 이전의 말들은 낡은것, 잘못된 것, 부족했던 것으로 치부되는 것 같다. 먼훗날 우리는 사랑하거나 고맙다는 표현을 '사랑해' , '고마워' 라고만 표현하면 성의없는 가짜의 것으로 이해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이제 중언부언하지말고, 부사 형용사 이런거 저런거 같다 붙이지말고, 진심을 담아 짧게 이야기하자! ------------------------------------------- 나.. 더보기
K5 LPI를 3년째 타고 있습니다 (뉴K5 LPI) 14만킬로가 넘은 K5중고차를 샀다. 10년이 훌쩍넘은 카렌스2 차량은 이제 경유차 환경규제로 고쳐서 쓰는 것도 어려운 지경이었고, 차 구조상 매연저감장치도 달 수 없었기에 선택은 하나였다. 새차 아님 중고차를 사는것. 일단 새차는 알아보자 마자 접었고, (여러이유를 나열할 것도 없이 한마디로 자금부족 ㅠ-ㅠ 엉엉) 중고차는 그당시 나름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쉐보레 올란도 아니면 올뉴카렌스 혹은 LF소나타정도. 혹은 아예 경제적으로 경차를 구입하는 것도 생각해보았다. 어차피 출퇴근용으로 사는 거였고, 와이프 차까지 2대가 있는데 한대는 경차로 하는게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던중 올란도는 단종차량 + 수리비 (부품값이 비싸다는 카센터 지인분의 만류)로 탈락, 올뉴카렌스는 이전보다 차가 다운.. 더보기
아침을 먹다 모처럼 평소보다 조금 일씩 일어나 아침을 꼼꼼(?)하게 천천히 먹었다. 뚜레쥬르 우유식빵+계란+치즈 in 오븐 + 사과. 원래 일어나자 마자 머리감고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5분안에 해결하는데 모처럼 여유있게, 천천히 아침식사를 즐겼다. 아침부터 태풍 힌남노 이야기 + 어제 와이프 타이어 터진 이야기 + 둘째 학교에서 수업(정보)시간에 코딩게임을 했는데 재미있었다더라... 하는 몇가지 이야기를 하고 큰애 취업관련해서 출퇴근 문제까지 잠깐. 30대만해도 아침은 당연히(?) 안먹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거르면 큰일나는 (까지는 아니지만 웬지 허전하고 섭섭한) 나이. 영양제에 부정적인 시각도 어느새 수긍하게 되어버린 나이. (매일 챙겨먹고 있음) 태풍피해를 이야기하다가 비는 그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오늘 .. 더보기
청주의 백로식당 난 어릴때 입이 짧고 (그덕인지) 몸이 꽤나 마른 아이였다. 그런 내가 새우깡 같은 유행하던 과자 몇가지와 짜장면 빼고나면 무슨 외식이 그렇게 맛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중에 한곳이 바로 이 '백로식당' 이다. (사진은 '작은백로식당'으로 분점격이다) 많이 가봤냐고? (아마 많이 가봤다면 그렇게 인상깊지도 않았을 것이다) 고등학교때인가 한 두번정도 가봤었던가. 20대이후에야 몇 번 가본 정도긴 하다. 어릴적에 딱히 이것저것 잘먹는 아이도 아니었고, 당연히 식탐도 없었던 아이였던 나는 1년에 한두번 집에서 먹는 불고기같은 것에도 크게 열광하지 않았던 아이었다. 한마디로 '뭘 먹이는 보람' 이라곤 전혀 없는, 어쩌다 밥한그릇 뚝딱 맛있게 먹으면 학교에서 공부잘한 것보다 더 많이 칭찬 받곤 했던 아이였던 걸로 .. 더보기
신형 레이 공도 레이는 내가 운전해본 몇 안되는 차 중 하나로 오래전 제주여행에서 렌트카로 빌려 탄 적이 있는데, 그때가 5박 6일 일정이어서 나름 레이에 대한 추억이 있다. 1. 슬라이딩도어 : 제주도에서 좁은 주차공간에 세울일이 없긴 했지만, 타고 내리는데 엄청 편하게 느껴졌음 2. 좁은 트렁크 : 큰 여행가방 2개 넣기가 어려웠던 기억 - 뒷좌석에 놓았었나? 3. 엄청난 운전시야 : 타본 차중에 운전시야가 가장 좋았음 4. 오르막길 끙끙 : 언덕길마다 너무 힘이부쳐 오토차량 처음으로 매뉴얼 수동을 엄청 활용했던 기억.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재밌기도 했는데, 4인가족 오르막길 정말 속도 안나 뒤차에 미안했음. (특히 왕복 2차선일때) 암튼 당시에 탔던 차가 레이 가장 초기 모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더 좋아지지 .. 더보기
아모레퍼시픽의 타타하퍼 인수 북미시장 공략일까, 내수시장 도움일까 아모레가 미국의 타타하퍼를 인수했다고 한다. 마침 중국 청도등의 일부 지역이 다시 봉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어쩌면 앞으로 아모레가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지 보여주는 중요한 뉴스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열광적인것 같지는 않게 느껴진다. 일단 타타하퍼가 럭셔리 클린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브랜드의 인지도나 아모레와의 시너지,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증대에서 뭔가 확 와닿지는 않는 느낌. 일단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던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 물론 그동안 해외직수입등으로 주로 유통되었던 브랜드로 국내 시장 매출 증대에도 힘을 쓰겠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