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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올드스쿨, 편하다 운동화를 좋아한다. 다행히 지금 일하는 직장은 복장도 자유롭고, 외근도 거의 없다보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늘 캐주얼차림. 구두는 H&M에서 3~5만원사이의 스웨이드 드라이빙 슈즈 계열을 주로 사고, 운동화는 그때 그때 끌리는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대체로 뉴발란스와 반스, 나이키정도를 좋아한다. 딱히 엄청나게 좋아한다기 보다는, 디자인과 가격대비 좋아서 신는 정도... 그런데 최근 모처럼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만났다. 반스 올드스쿨 스타일36. 반스 클래식 올드스쿨 스타일36 스니커즈 슈즈 VN0A3DZ3OXS : 네이버 쇼핑 발목높이 : 로우탑, 굽높이 : 1cm이하, 주요소재(신발) : 가죽, 부가기능 : 경량 search.shopping.naver.com 디자인도 무난하고 비교적 칼발로 볼살이 전.. 더보기
0원, 1만원 그리고 2만원에 대해 솔직히, 나는 주식을 잘 모른다 나는 숫자에 민감한 사람도, 수학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최근 '투자'에 대해 크고 작은 (대체로 큰적이 많았다 ㅠ-ㅠ) 실패를 겪으면서 느끼는 소회를 적어볼까 한다. 바로 시드머니와 돈이란 무엇인가. 주식을 시작하며 가장 많이 배운,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바로 '자본의 크기'에 대해서 이고, 그리고 다음 느낀 부분이 '돈에 대한 가치관' 이었다. 즉, 돈을 직접 투자해 결과를 보는 과정을 지켜보다보니 '돈놓고 돈먹는' 자본시장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내가 그동안 이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는점이다. 누가 들으면 몇천, 몇억의 자본으로 큰 시장에 참여한 사람 같겠지만, 푸훗. 몇백만원이다. 시드머니에.. 더보기
내 귀여운 어깨 회전근 부상과 실손보험과 대한민국 의료보험의 미래_01 일단 귀엽다는 표현은 '심각하다'는 표현의 반대의미로 썼다. 너무 다큐톤으로 갈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실제 현장에서 일반인이 느끼는 이야기를 자주, 자세하게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느껴, 다소 거창하고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제목을 달아보았다. 누군가는 이글을 끝까지 일고, 한번쯤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보길. 사실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나는 회사에서 주로 컴퓨터앞에서 일하는데, 그중 포토샵작업비중이 꽤 높다. 간단하긴 하지만 동영상 편집 업무도 있고. 제품 등록 업무도 있다보니 거의 하루종일 마우스와 키보드를 끼고 일하는데 어쩌면 나와 비슷한 조건에서 일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제발 제발 일하다 스트레칭좀 하라고 젭알!!!).. 더보기
토스의 '지금 이자 받기' 토스가 옳다. 토스에서 통장으로 매달한번 연 2%의 이자를 정산해주는데, 얼마전 정산시스템을 '매일매일' 로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3월 중순즈음으로 기억한다) 이게 어떤 의미냐하면, 매달 한번 (사실 그것도 굉장히 파격적이었는데) 정산받을 수 있는 이자를 매일 혹은 몇일만에, 내가 원할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자를 그때그때 받으면 그 이자만큼이 더해진 금액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기에 당연히 고객에게 이익이고, 토스에서도 이 점을 '일복리', '일복리효과'라고 해서 홍보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토스에서 2%의 이자를 주는 금액이 최대 1억 한도이기 때문에 1억을 토스에 맡기고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월 14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 (이자를 제하고 나면 그렇다) 그러니 매달 (약) 14.. 더보기
K5 LPI 연비(2016년식 뉴K5) 하루 약 60km운행, 연간 20000km운행. 이전에 '마카롱' 이었던, 지금은 '마이클'로 바뀐 차계부를 쓰고있어 늘 연비와 km당 주행거리를 주유기록마다 확인하는 편인다. 2년간의 평균 K5 LPI 연비는 약 9.5km/L 주행조건은 출근길 평균속도 30~40km (막히는 구간 50% + 잘 달리는 구간 50%) 퇴근길 평균속도 30km전후 (정체 구간 60%) 그리고 가끔 주말 나들이 정도로 씀. 휘발류 가격의 50~55% 사이인 현재 LPG의 가격을 감안할때 유류비는 만족스럽다. 이전의 경유차도 유류비는 절감되는 면이 있었지만, 그놈의 인젝션이 몇년 주기로 말썽이었고, 마운트도 덜덜거리는 디젤엔진을 감당못해 몇번을 교체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 주유소 수가 조금 부족한 점을 빼고는 (다행히 출.. 더보기
오늘의집 금요일 게시판은 심심하다 쿠팡과 오늘의집, 우리회사는 오늘의집에서 소파를 판매한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어떤 판매자가 '돈 버는거, 참 쉬워요' 하겠냐만... 소파역시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아주 큰 가구기업은 고객의 주문을 받으면 회사내의 배송팀에서 배송을 하게 되는데, 이런경우 보통 주문시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3~4일이면 배송이 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중소기업의 배송안내를 보면 대체로 서울, 경기지역은 일주일정도, 그리고 경기외곽은 10일정도, 그리고 지방은 14일정도 안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나마 '영업일기준'이라는 꼼수로 배송지연과 관련된 고객들의 컴플레인에 "영업일기준으로 안내드렸어요~ 상세설명 보시면..." 이렇게 다소 죄송한듯, 다소 뻔뻔한 느낌으로 화난 고객님들에게 대처하게 된.. 더보기
K5 LPI 엔진오일 교체 K5 LPI (2016년식) 엔진오일 교체주기 97년인가 98년 즈음 IMF에 싸게 나온 빨간색 중고를 70만원에 산 이후 이런 저런 차를 거쳐오면서 차 관리에 관해 특별한 노하우도, 철학도 없었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귀동냥으로 (검색이 없던 시절) 지켜온 원칙이 '엔진오일 5000km'교체였다. 사실 아는 지식이 딱히 그것 하나밖에 없기도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고 여러 차를 겪어보면서 이 5000km원칙이 조금씩 무뎌지더니 6000, 7000... 최근에는 깜빡있고 있다 8000정도에 교체한적도 있었던 것 같다. (평소보다 2~3000km를 더 타고 교체해도 지금껏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상태나 점도에 대해 별다른 문제를 들어본적은 없어서 그러기도했고) 암튼. 나름 2년 넘게 차계부를 써오며 .. 더보기
시범경기에 연연안해 작년, 한화는 시범경기 우승이었다. 시범경기 분위기, 선수들의 움직임만 봐도 30년넘게 프로야구를 봐온 내 매의 눈을 피할 수 는 없었다. 암암. 리빌딩선포 첫해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니... 아.. 코로나 시국에 생각지도 못한 삶의 낙이 되겠구만... 하고 생각했었고... 음... 결과는... 그게... 올해도 시범경기는 시작되었고, 이제 프로야구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화는 올해도 리빌딩 기간. 30년간 야구를 보아온 나의 눈에는... 아니다. 한화 화이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