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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man diary

싱글세

아들이 둘이고, 마땅히 물려줄 재산 또한 없는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다보니 (ㅠ-ㅠ)

'싱글세' 이슈가 나올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보게된다. (두 아들중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꾸릴 확률이 얼마나될까...솔직히 모르겠다)

 

즉 '싱글세'가 다른 누구의 문제가 아닌 내 아이들이 곧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하게 될 문제 (어쩌면 문제가 아닐 수도)라는점.

 

저출산 고령화라는 거의 '확정'적인 미래를 두고

정부는 기혼이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세금혜택을, 그렇지 않은 세대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결국 이런 세금혜택의 차이가 곧 '싱글세'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너 결혼 안하고 애 안키우니까 세금 더내~" 이렇게 대놓고는 세금을 부과하기는 힘들것이고...

 

그럼 이 '세금' 이 무서워서 결혼을하고, 아이를 키우게 될까?

 

누구나 생각하듯, 그런 미래는 오지 않을 것이다.

 

'싱글세'는 결국 세수부족을 메꾸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고, 아마 크고 작은 개인들의 반발속에서

결국 차츰차츰 수용되어가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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