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an dia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봄 샹치... 를 보러갔다. 웬만하면 마블영화고, 웬만하면 아빠가 보러가자하고 (남편이) 웬만하면 딱히 일요일 오전에 할일도 없는데 '모두 완강히 거절' 하는 바람에 혼자서 영화를 보러갔다. 오랫만에 친환경적인 삶 + 건강까지 고려해 한시간 남짓 걸어 영화를 보러갔다. (하마터면 극장 들어서기 전에 쓰러지는줄...) 이제 조조 영화도 만원 시대구나... 하고 놀라며 영화 시작. 애초에 재미에 대한 큰 기대를 했다기 보다는 양조위를 보고픈 마음 + 마블이 아시아계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 (이 영화 제작 결정될 때 분명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흥행이 한몫했다고 내 왼쪽 검지손가락 손톱을...) 무엇보다 헐리우드가 바라보는 '아시아' (이 영화에서는 거의 중국)의 시각이 가끔 참.. 더보기 바이욘(BAYON)을 보았다 39번 국도가 출퇴근 길이다보니 (현대자동차의 남양연구소가 가까운 관계로) 위장막을 한 채 달리는 차를 많이 보게 되는데, 퇴근길에 이런 차를 마주쳤다. B...A..Y..O..N? 얼핏 들어본 이름같기도 한데 차 디자인이 너무 낯설다? 그런데 차가 너무 이쁘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유럽 수출형 소형 suv라고 하는데... 갠적으로 이런 디자인을 너무 좋아하지만, (웨건 느낌 + 소형 suv느낌) 현재 한국에서는 절대 먹히지 않을 디자인인걸 알기에... ㅠ-ㅠ 요즘의 차는 모두 점점 커지고 있다. 같은 모델이 새로 나올때마다 폭과 길이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커진걸 당연하게 홍보하고 또 그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인다. 과연 10년뒤, 20년뒤는 어떨까? 가끔 궁금하다. 지금 나의 둘째가 서른이 넘어가는 20년..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