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간적은 처음. 바로 봉담자이 라젠느.
(뭔가 프랑스풍의 고급스러운 작명인듯)
비오는날 모델하우스 구경하고와서 (전 평형이 다 나와있는줄 알았는데, 84형중 두가지만 있었다)
요즘 아파트 인테리어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뭐... 고급스럽긴하더군...
암튼 봉담지역은 가끔 냉면먹으러 (청학동냉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지금 사는 곳에서 30분 거리기도하고,
아내하고 청약관련해서 이런저런 나눈 이야기도 있고해서... 암튼 처음 구경 다녀온 곳이다보니 (청약은 안했지만)
청약현황에 관심이 가서 찾아봤다.
1년전인가? 20:1이 훌쩍 넘었던 라피네 청약현황에 비해,
확실히 열기는 식은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높은 금리탓이 제일 커 보이지만, 과열된 주택시장이 어느정도 조정받고 있는 느낌도 든다.
(라피네 대비 1억이상 오른 가격도 물론 영향을...)
어쩌면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 같은 큰아이와 지금 아파트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본적이 있는데,
놀람+절망이 스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의 도움없이 20대~30대가 급여를 저축해 아파트를 사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일부 고소득자에겐 어렵지 않겠지만)
지금의 주택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는건 어렵지만,
젊은 친구들에게 희망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됐음 좋겠다. (나같이 아이들 집사줄 형편이 못되는 부모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Old man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은 간질간질하다 (0) | 2022.08.24 |
---|---|
멧돼지꿈을 꾸고, 로또를샀다 (0) | 2022.08.23 |
진미통닭의 양념은 달지 않더라 (0) | 2022.08.18 |
새 (0) | 2022.08.17 |
해쨍 (0) | 202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