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햇살을 받으며 퇴근했다.
퇴근할때 나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39번 국도를 타고 퇴근하는데
그때 햇살은 늘 내 왼쪽 얼굴을 비춘다. (빌어먹을, 이러다 왼쪽 얼굴만 더 검은 아수라 배작이 되겄어!)
며칠동안 우충충한 날씨 + 퍼붓는 비 + 우울한 뉴스 + 프로야구 X +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정치인 귀국
등으로 조금 우울한 느낌이었는데,
모처럼 몸 한구석이 비워지는, 시원한 기분이...
급하다... 나는 운전하며 아랫배를 살짝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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