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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man diary

코로나에 걸리다_02

코로나 확진후 다음날.(2일차)

일어나보니 침대보와 내 옷이 흥건하게 젖어있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렸다.

아내를 보내고 간단히 어제 아내가 사온 호박죽을 소분해서 먹었다.

약간의 몸살증상 말고는 특별할 건 없었다.

컴퓨터에 접속에 메신저를 키고 혹시 급하게 처리할 업무는 알려달라고 한뒤

약을 먹고 조금 쉬었다.

뭐... 확진후 다음날 이긴 하지만... 

'버틸만한데?' 라는 느낌.

그런데 점심에 밥먹을때 입맛이 약~간 평소와 다른느낌?

그정도 였던 것 같다.

오히려 강제 휴식으로 정해진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청소도하고 넷플릭스도 보며

하루를 보냄.

그런데 식욕은 좀 줄고 입맛도 조금 까끌거리는 느낌...

어제도 많이 잤고, 낮에도 잠깐 눈을 붙였지만 저녁먹고 바로 골아 떨어짐...

비교적 평온한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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