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숏패딩을 사달라고 해서 없는 형편에 큰맘먹고 패딩을 하나 사주었는데
4일만에 어딘가에 긁혀 패딩속의 털을 풀풀 날리며 들어왔다.
집구석에 막 돌아다니는게 현금이라 새것 하나 더 사주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했지만,
수선을 맡겨야할까 고민하다 검색해보니, 오호라 이런 물건이 있네...
바로 패딩수선패치.
컬러에 맞게 적당히 커팅해 붙이는것도 있고,
와펜처럼 액세서리 개념처럼 활용해 붙이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어디서나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으로 물건을 훼손하며 살아가는
둘째가 정말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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