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G 트윈스가 29년만에 우승하는걸 지켜봤다.
한화팬으로서 LG의 마음을 (뭐... 다 알 수야 없는 노릇이겠지만) 이해하고
내심 응원했다.
그런데 솔직히 KT가 한게임정도 더 이기고 6차전으로 끌고 갔음 하는 마음도 있었고...
(이건 티켓수입까지 생각하는 순수한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마음...)
암튼 그렇게 야구는 LG의 우승으로 끝났다.
정말정말 추카하고...
아침에 출근해보니 LG팬인 직원이 음료수와 초콜릿을 선물로 돌렸다는...
너무 고마워 눈물이...
LG우승후 친구들과의 대화방에서 내년에는 내가 한턱 내야겠다고 허세도 좀 부렸다.
한화가 내년에 우승하면 크게 한턱내야할 것 같다.
한화도...
제발...
P.S : 우승했으니 뭐 가전제품 세일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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