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전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CGV는 다시 부활할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난다. 사회초년생 시절,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취업을하고, 누나집에 얹혀살며 작은 빨간색 프라이드를 타고 다니던 시절. 세상은 갑자기 모든게 그럴듯 + 세련된 느낌으로 마구 변화하던 시절, 강변에 그 유명한 테크노타워라는 쇼핑몰이 생기고 그곳에 CGV라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들어섰다.(그 극장이 CGV의 첫 극장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내 기억에는 그랬다) 친구들과 밤늦은 시간 심야 시간대에 영화를 보며 마치 내가 이제 서울사람 다 된 것처럼 느꼈던 시절. 뭔가 영화한편 보는것 뿐인데 고급스러운 문화를 소비하는 기분이 들었던 그때. 그때의 CGV는 멀티플렉스라는 다양한 선택의 폭 (물론 나중엔 흥행작위주 편성으로 '다양'이란 느낌이 사라지긴했지만) 과 세련된 매점 먹거리세팅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