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스프용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폰타나스프와 함께 근대화된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자 한달에 두세번은 아침에 폰타나 스프를 먹는다. 아내는 늘 폰타나 스위트콘 컵스프를 사오는데 한번도 나에게 이 스프가 맛있냐고 물어보진 않았다 다니엘헤니만큼 잘생기지 못한 내 입맛에는 그 광고에서 나오는 느낌만큼의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어쨌든 간편하고... 또... 간편하니까. 더군다나 맛은... 간편하니까... 사실 이 스프를 (종류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집에서 강제로 먹는건 컵스프) 먹으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이 물의 양 이었는데, 어떨때는 너무 묽고, 어떨때는 너무 진해서... 그럼 제품에 표기된 정량만큼 물을 넣으면 되는것 아니냐고? 내가 그걸 몰라서 지금 이러고 있겠냐고 아무래도 평소 먹는 용기에 (주로 국그릇)에 커피포트가 끓으면 대충 눈짐작으로 넣다보니 매번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또 이놈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