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와 헤어진이유 (카카오뱅크) 처음엔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었지. 너(카카오뱅크)와의 첫만남이. 사실 너와 만나기 전 20년 넘게 만나던 사람(국민은행)이 있었거든. 그런데 핸드폰에 앱깔아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1년에 한번 공인인증서 번호 변경하고 나면 또 핸드폰에도 옮겨줘야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거든.(다른 방법도 있다지만 난 모르겠다...) 그런데 너는 핸드폰 잠금풀림처럼 쓰윽~ 한손으로 쉽게들어가고 말야. 어딘가 모르게 뭔가 공적이고 딱딱한 느낌이던 전사람과 달리 귀여운 캐릭터에 딱딱하지않은 상품 설명에 송금도 쉽고, 메뉴구성도 간편하고, 26주 저금이니 세이프박스니, 저금통이니 하는 메뉴들이 왜 그렇게 새롭고 재밌던지말야. 맞아. 우리... 즐거웠었지. 저금통을 만들어 놓으니 니가 조금씩 알아서 저금통 채워 .. 더보기 카카오페이와 뱅크는 합쳐져야한다 (라고 말은 했지만 어렵겠지) 나는 토스 예찬론자가 아니지만 쓰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다고 하기에는 이건 뭔가 마치 나는 금융앱이 몇개 없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내가 1973년에 태어나 평범하게 자란 남자라는 점을 감안하고 들어주길... 아니 읽어주길) 가장 오랫동안 거래해온 국민은행, 그래서 국민은행 통장이 있다보니 제일 처음 깔고 쓴 은행앱이 국민은행앱이고, (아...정말 지긋지긋했던 공인인증서... 갱신때마다 PC에 깔고, 핸드폰에 깔고... 깔때마다 어떻게 깔았는지 헷갈려서 도무지 우리나라 은행앱은 참 사람은 배워야한다는걸 매번 가르치는것 같아 화가났었다) 이후에 결제관련 신한카드 앱이 있었고... (그래도 이 앱은 PC화면에 핸드폰 대며 바코드 인식할때는 뭔가 스스로 멋져보였음 - 막 현대인같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