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식당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주의 백로식당 난 어릴때 입이 짧고 (그덕인지) 몸이 꽤나 마른 아이였다. 그런 내가 새우깡 같은 유행하던 과자 몇가지와 짜장면 빼고나면 무슨 외식이 그렇게 맛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중에 한곳이 바로 이 '백로식당' 이다. (사진은 '작은백로식당'으로 분점격이다) 많이 가봤냐고? (아마 많이 가봤다면 그렇게 인상깊지도 않았을 것이다) 고등학교때인가 한 두번정도 가봤었던가. 20대이후에야 몇 번 가본 정도긴 하다. 어릴적에 딱히 이것저것 잘먹는 아이도 아니었고, 당연히 식탐도 없었던 아이였던 나는 1년에 한두번 집에서 먹는 불고기같은 것에도 크게 열광하지 않았던 아이었다. 한마디로 '뭘 먹이는 보람' 이라곤 전혀 없는, 어쩌다 밥한그릇 뚝딱 맛있게 먹으면 학교에서 공부잘한 것보다 더 많이 칭찬 받곤 했던 아이였던 걸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