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의 미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1106000100 "카카오택시 때문에"…택시 잡다 통곡한 할머니, 무슨일? 땡볕에 한 시간 동안 택시를 잡다 결국 포기한 할머니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사람 많은 데서 카카오를 끄는 이유'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택 biz.heraldcorp.com 0과 1, 알고리즘의 세상이 오면 모든것이 편리해지고 행복해질꺼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모든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것 같다. 아니 뭐 멀티플렉스가 생길때도 나는 이 멋진 유토피아처럼 보이는 근사한 영화관들이 나에게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같은 다양한 영화세상을 보여줄꺼라 믿기도 했으니까. 스마트폰시대가 되면서 나이에 비해 꽤나 적.. 더보기 또 한 시대가 저무는 듯. 두어달에 한편씩은 영화보러 가던 시절을 지나 어느새 분기별 한편정도를 보던 시기를 거쳐 최근엔 언제 영화를 보러 갔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마블 영화처럼 큰 화면과 사운드를 기대하는 영화를 빼고나면 (거기에 코로나의 탓도 컸지만) 이제 집에서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는 내 모습에 더 익숙한 것 같다. (오히려 영화관보다 야구장에 더 간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CGV의 주식도 맥을 못추는... 정도가 아니라 오늘은 거의 폭락수준. 이전에 지역마다 터줏대감이었던 극장들을 밀어냈던 멀티플렉스역시 세월과 트렌드의 변화에 모두 대응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웬지 씁쓸하기도, 뭔가 또 한 시대가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아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