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가 한번 써(먹어)봤습니다

이케아의 음식은 싸고 맛있지만

큰애를 꼬드겨(?) 이케아에 갔다.

연휴인데 비는오고 밖에 나가고는 싶어서.

그래도 명색이 가구회사에서 팀장을 하고 있는데 시장 트렌드는 챙겨야지.

 

광명이케아만 두세번 가보고 기흥이케아는 가본적이 없어 조금 더 멀어도 기흥으로 가볼까하다

규모가 광명보다 더 작다고 해서 그냥 더 가까운 광명이케아로 갔다.

 

실컷 구경하고, 노트북 테이블도 사고

드디어 원래 목적인 식당에 도착!

배가 고파진 탓에 식당에 들렀다.

 

원래 이케아 밥은 싸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나는 연어...뭐지? 하나 시키고, 큰애는 스파케티,

거기에 샐러드 한접시, 그리고 고로케 2개, 그리고 알뜰하게 리필해서 먹을 생각으로

탄산음료 하나에 미트볼 4개. (플렌트 미트볼인가? 실제 고기가 안들었는데 고기맛이 나는

신기한 음식이었다)

 

미트볼은 스파게티에 함께 달라고 해서

 

암튼 맛있게 먹었다.

 

남자둘이 먹기에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

 

고구마가 대체 어디에 어떻게 들어간건지 모르겠는 고구마 고르케를 빼고는 다 합격!

듬직한 아들인데 이렇게 딸처럼 아빠 쇼핑에 따라와준다

 

다먹고나니 딱히 배부르지는 않았다

나름 배가 고파 샐러드하나, 고로케와 미트볼 4개를 식사에 추가해서 먹었는데...

 

안싸다.

 

암만 생각해도 안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