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소형항공화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베이여행과 소형항공화물 반품 사이 어딘가 이베이 주문을 받고 주소를 구글맵에 넣으면 주문자의 동네를 볼 수 있다. 이베이에서 작은 액세서리를 팔던 시절 (지금은 안함)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주문이 들어오면 그 주소를 검색해서 로드뷰를 보곤했다. 내 액세서리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주문이 오곤 했는데, 미국의 주택가 로드뷰는 참 근사한 것이어서 (뭐 대체로 그랬다) 웬지 좁고 답답했던 사무실을 떠나 잠시 미국 어느 한적한 동네를 여행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때의 이베이 주문은 대부분 우체국 소형항공화물로 부치곤 했는데, 대략 2주~4주까지 걸리는 배송기간에 별다른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고 제품을 받고 나선 약간 영어의 과장된 찬사 (awesome, wonderful 등)를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고작 몇천원짜리 작은 액세서리.. 더보기 이전 1 다음